Avimetal, 국내 친환경 광물 가공 플랜트 설치 계약…이달 말 설비 완공 예정

Coronet Metals US Inc.의 관계회사인 Avimetal은 한국의 광산에 5백만달러 규모의 친환경 광물 가공 플랜트 설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 말까지 첫 번째 플랜트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vimetal은 Coronet Metals US Inc.와 광물자원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 법인 회사로, 카드뮴(cadmium), 시안화물(cyanide), 수은 등 중금속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였으며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광미와 슬래그 처리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했고 원자재에 함유된 귀금속 및 유가금속 등 기본 금속을 회수하기 위한 환경 친화적인 처리 프로세스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플랜트 설비가 진행중인 한국의 운주광산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1997년까지 개발된 곳으로, 지난해 12월 버려진 광산을 재개발하기 위해 전북도에 광산면허를 신청하였으나 올해 1월 산지관리법 위반 등 환경적 요인으로 승인을 받지 못하였다.

운주광산 인근 논산시 양촌면 주민들은 “운주광산이 재개발되면 논산의 주요 관광 휴양지인 탑정호와 논산의 하천이 오염될 뿐만 아니라 딸기와 양상추 등 친환경 농산물도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항의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달 18일 황명선 시장명의 발표에서 “운주광산이 개발되면 논산농가가 환경적으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운주광산은 시안화물과 카드뮴에 의해 오염된 약 100만 톤의 광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의 시점에도 버려진 광산의 광미 퇴적물은 인근 하천과 농지의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사업으로서 기존 광미 매립지에서 산성 침출 및 시안화물의 토양 오염과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환경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주광산의 소유주인 시몬코리아는 에이비메탈의 기술을 활용해 보유하고 있는 100만톤의 광미를 정리한 후 지하 광산을 더욱 발전시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Avimetal은 분쇄, 밀링, 건조, 정전기 분류, 소금물 사용 사이클론 전기 위닝 시스템 및 100 % 폐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공장을 설계했다. 기존 채굴 공정에는 물과 거품이 떠있는 중력 농도를 사용하여 많은 양의 물과 화학 물질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환경 문제를 대체하기 위해 Avimetal의 시스템은 광물 분쇄 가공공정에서 기존의 분쇄기 성능을 뛰어넘는 미세 밀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최대 400~600 메쉬의 크기로 작업하도록 하였으며, 이는 미세 입자화 된 금 광석의 추출을 위한 최적의 가공 공정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금 입자는 매우 미세하고 보이지 않는 (미세금은 미크론 크기) 실리카에 의해 쌓여 있다. 입자가 더 세밀하게 가공될 수록 금 추출에 용이하다.

Avimetal의 환경 친화적인 광물 가공 기술은 모든 공정이 수많은 물과 독성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데 의존하는 전 세계 광산 산업에서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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